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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베트남 라이쩌우성,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고령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지난해 12월 30일 군청 우륵실에서 베트남 라이쩌우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달 27일 라이쩌우성과 업무협약을 위한 사전 화상회의를 개최해 MOU 체결 전 세부사항을 논의했으며, 이번 협약식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연결을 통해 진행했다.이 날 협약식에는 곽용환 군수,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 라이쩌우성 성장을 비롯해 해외교류, 농업인력지원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고령군과 라이쩌우성은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농번기 동안 3개월 또는 5개월의 단기간으로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해 안정적으로 인력을 수급함으로써 농가에서 계획적으로 영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곽용환 군수는 “최근 많은 농가들이 코로나19로 노동 인력의 국내·외 이동제한에 따른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지원으로 일손 부족문제가 해결되길 바라며 고령군과 라이쩌우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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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 경북여성단체사업평가 최우수상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태연)는 지난 1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개최한 경북여성단체사업평가회에서 ‘2021년 여성단체 발전기금사업평가’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상금으로 60만원을 수여받았다. 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대학총동창회 外 15개 여성단체가 소속돼 있으며 고령지역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배달봉사, 미용봉사,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결혼이민여성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연중 실시하는 사랑의 실천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청소년 마스크 만들기, 농촌일손돕기, 다문화 가족을 위한 행복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 해오고 있다.김태연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고령군 여성단체회원들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온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더욱더 여성단체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고령군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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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정원에서 친구와 시의 아름다움 나누다다산중학교는 도교육청의 시울림학교 운영 관련 ‘행복한 꿈을 꾸는 시 정원’만들기 사업 예산을 받아 중앙 쉼터에 학생들을 위한 시 정원을 조성했다. 시 정원은 일체형 퍼걸러를 설치하고 주변에 시화 작품을 전시해 만들었다. 시화는 미술 시간에 아름다운 우리 시 몇 편을 골라 학생들이 시를 이해한 후 각자의 생각에 따라 그림으로 표현했으며 학생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를 계속 바꾸어 전시할 계획이다.기존의 중앙 쉼터에는 학생들이 앉을 만한 공간이 없어서 다소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에 퍼걸러를 설치하면서 학생들이 좀 더 편안하고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시 정원을 꾸민 후 학생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자신들이 그린 시화가 전시된 것도 뿌듯해했다. 1학년 이윤수 학생은 “시 정원에 우리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쉴 수 있어서 좋다. 친구들의 시도 감상할 수 있어서 더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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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이웃, 창녕 비화가야’ 기획특별전대가야박물관은 창녕박물관(군수 한정우)과 함께 12월 14일부터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가까운 이웃, 창녕 비화가야’라는 주제로 기획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가야의 도읍지인 고령에서, 창녕 비화가야의 왕릉인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출토유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5~7세기에 걸쳐 만들어졌으며, 주요 묘제는 구덩이식 돌덧널무덤(竪穴式石槨墓)과 앞트기식 돌방무덤(橫口式石室墓)이다. 일제강점기 일본에 의한 조사 이래로 최근까지 발굴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다각적인 연구를 통해 구조와 성격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제1부 ‘비화가야, 지배자의 무덤’에서는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확인된 대표적인 무덤과 출토 유물을 소개했다. ▲제2부 ‘비화가야, 지배자의 흔적’에서는 교동과 송현동에서 출토된 토기, 무기, 말갖춤, 장신구, 농·공구 등 다양한 종류의 껴묻거리를 전시했다. 전시에는 교동과 송현동에서 출토된 각종 토기를 비롯해 큰 칼, 띠고리, 말안장 장식, 유리구슬 등 250여점이 출품됐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개막식은 개최하지 않는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전시는 창녕 비화가야의 대표적인 유적인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의 출토유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뜻 깊은 자리로, 이를 계기로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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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휘 조합장,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수상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지난 7일 고령군 동고령농협 권태휘 조합장(남, 63세)이 『제19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계통 간 상생·발전 △농·축협 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경북 관내 농·축협 조합장 중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경북농협 최고 명예의 상이다.권태휘 조합장은 2019년 제16대 동고령농협 조합장으로 선출돼 재임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지혜로운 경영능력으로 경제사업 및 농업인 실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왔다.조합장 취임 이후 농촌형 농협에도 불구하고 2020년 말 총자산 1천4백69억8,300만 원으로 농협자산증대에 기여 했으며, 마트사업 8억7천5백만 원으로, 18년 말 대비 2배 이상 매출액을 상승시켰고, 또한 육묘 및 마늘유통가공분야에서는 20년 말 7억2천3백만 원을 달성해 농협 사업증대에 기여했다.권태휘 조합장은 “이번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수상은 조합원들의 농협사업 협력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힘쓰고,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동고령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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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민간인과 합동단속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악취, 미관저해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군은 11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쓰레기 불법투기 고강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쓰레기 불법투기가 성행하고 있는 8개 읍·면 상습투기지역을 대상으로 읍·면 합동 야간단속을 병행해 폐기물 내용물확인, 야간감시, 투기지역 순찰, CCTV 확인 등을 통해 불법투기 11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람에게는 과태료 25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며, 불법투기 적발 시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특히 이번 특별단속은 이장협의회장 등 민간인 8명과 함께 실시했으며, 마을 실거주민 중심의 에로사항 및 민원다발 구역이 단속노선에 적극 반영됐다. 이러한 민간인과의 합동단속은 ‘청결한 고령 만들기’의 자발적 분위기 조성과 마을 환경미화에 대한 주민 책임의식 고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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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꼼짝 마~고령군지체장애인협회(고령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는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2주일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차량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은 고령군과 고령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단속장소는 민원 및 주차위반이 빈발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주차가능 사각형(구형) 주차표지 사용 차량 △주차가능 표지 부착차량이나 보행장애인 미탑승 차량△주차불가표지 사용 차량의 주차 △보호자 운전용 차량에 보행장애인 미탑승 차량 △물건적치 및 주차면을 가로막는 주차 방해 행위 등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과태료는 10만원으로 주정차 위반 과태료의 두 배에 달하고 주차 방해 행위는 50만원, 주차표지 부정사용은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령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센터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군민들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준법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합동점검 기간 외에도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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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이사관, 명예고령군민 됐다고령군은 지난 25일 군청 우륵실에서 명예고령군민으로 위촉된 김남일 이사관(경상북도)에게 명예고령군민증을 수여했다.명예고령군민으로 위촉된 김남일 이사관은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재임당시 고령군과 세계적인 바이올린 제작 도시인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의 문화·경제 교류사업을 기획해 현재까지도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2017년 경북도립 국악단의 고령군 유치에도 힘써 우리 군이 국악의 도시, 음악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데 기여했다.또한, 환동해지역본부장으로 재임하며 대가야의 정체성 확립 및 고대역사 재조명을 위한 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고령군의 대외적인 위상 제고와 문화발전을 위해 크게 공헌했다. 곽용환 군수는 “지역의 대외적인 위상 제고와 홍보 및 문화발전에 누구보다 노력하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고령발전과 홍보사절로서 많은 노력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한편 고령군 명예군민제는 지난 1999년 조례가 제정됐으며, 지역의 발전과 군정업무에 기여한 외국인, 해외교포 및 타 자치단체 인물 중 군민 100인 이상 또는 군수의 추천을 받아, 의회의 동의를 거쳐 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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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새마을회, 100여명 참여한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고령군새마을회(회장 박중규)는 지난 18일 오전 대가야읍 지산리 모산골 공영주차장에서 읍·면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등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실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를 목표로 생활 곳곳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재활용품과 폐자원을 수거해 탄소중립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고령군새마을회장 대회사, 군수 격려사, 고령군의회 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수거한 폐지 40톤, 헌옷 14톤으로 발생한 총 800여만 원 상당의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및 새마을 자체사업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곽용환 군수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깨끗한 고령군을 만드는 데 고령군새마을회가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박중규 고령군새마을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활용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활용품 수집과 환경 살리기 운동을 실천하는 데 새마을회가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김정수 기자 고령군새마을회는 지난 18일 대가야읍 지산리 모산골 공영주차장에서 읍·면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등 회원 100여 명이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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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초 총동창회, 전교생에 장학금 수여운수초등학교(교장 이종호)는 지난 5일 운수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 주는 전교생 장학금 전달식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운수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했다. 운수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에게 장학금(20만 원)을 수여해 모교 사랑, 후배 사랑의 마음을 보여줬다. 이강범 총동창회장은 재학생들에게 “후배들 모두가 건강하게 학교를 잘 다녀줘서 정말 고맙다.”며,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을 잃지 말고 꿈을 키워나가자.”라고 격려했다. 한편 재학생들도 예의를 갖춰 인사하고 감사를 표현해 선배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종호 교장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총동창회가 학생들을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학교에서도 총동창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운수초등학교의 명예와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