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는 지난달 22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가족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구자운 고령소방서장의 정년 퇴임식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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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운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36년간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수많은 기쁨과 아픔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선·후배와 동료들의 따뜻한 격려와 신뢰·희생이 있었기에 이 생활을 마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소방 발전을 위해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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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서장은 재직 36년 간 깊은 통찰력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소방발전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장관표창 5회 소방학교장 2회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이런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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