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한 단어로’라는 인터넷 글 중 한 글로벌 기업에서 내놓은 단어, Delete(삭제), 그렇다. 정말로 삭제되어버린 2020년, 모두에게 버겁고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한 해였으리라.그런데 마냥 삭제되어버렸다고 치부하기에는 어딘가 모르게 아쉬운 구석이 있다. 그래서 생각해본 한 단어, Blue(푸른 또는 우울한), 이번 해를 한 단어 Blue라고 정의하고 싶었다. 하늘은 어느 해보다도 푸르렀는데, 사회는 우울했다. 코로나블루라고 했던가. 파도처럼 밀려온 질병의 확산은 정말 무서웠다.사회생활 시작과 함께 들이닥친...
다사다난했던 경자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상상하지 못한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또 앞으로도 더 많은 일들이 발생하고 변화할 것 같습니다. 가정, 국가,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코로나 이전의 삶은 돌아오지 않을 거라 예상합니다. 이루어지기 어렵겠지만 신축년에 바라는 소망을 한 가지 말한다면, 코로나 이전의 삶이 온전히 회복되는 것입니다.씁쓸한 이야기이지만, 올해 태어난 아이들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많다고 합니다. 마스크를 쓰면 외출을 한다고 생각해서라네요. 저는 작...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바뀌거나 마비되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모임이나, 공연·행사·회의·교육·경제활동 등 일상생활이 비대면, 즉, 언택트시대로 바뀌었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경자년 한 해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사라진 한 해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우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여야 한다. 신축년 새해에는 나 개인부터 시대적 흐름에 맞춰 변모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긍정적인 사고와 주인의식, 배려와 봉사로 우리 사회가 다시 웃음이 가득한 사회로 돌아가는데 그 구...
대망의 신축년 새해 첫 해가 밝아온다.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주산 해맞이를 하면서 시작하고자 유서 깊은 고분군을 지나서 주산을 오르면서 새해를 시작해 본다.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주민들과 어르신들을 섬기면서 교류, 소통하면서 지나온 일들이 스크린처럼 지나간다.오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신축년 새해를 맞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새해에 바라고 싶은 것이 있다면 40여년의 직장생활과 생활체육 활동으로 그동안 가족과 같이 한 시간이 부족하였는데 늦게나마 가족과 같이 하는 시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령 토박이로서 당연히 고...
辛丑年 새해는 소띠의 해, 바로 나의 해이다. 새해는 하얀 소띠의 해라니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아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그 증거인지는 몰라도 며칠 전 손녀(신지윤)가 서울대학에 1차 합격한 후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고려대학에도 합격하는 겹경사가 있었다.우리 부부(남편 신현근)는 손녀의 대학 합격 소식이 무엇보다 반가워 집안의 경사로 생각하고 있다. 장기리 주민들도 내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 현수막까지 걸어줘 몸 둘 바를 모르겠다.새해가 소띠의 해라고 하니 생각나는 게 있다. 예로부터 소는 농사짓는데 없어서는 ...
매년 이맘때는 김장철로 바쁜 계절이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현실을 직시해 읍·면 새마을지도자들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 위한 김장봉사에 팔을 걷었다. ▣ 대가야읍새마을회 대가야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달 27일(금)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는 대가야읍 남·녀 새마을지도자 20여명이 모여 배추수확 및 배추절이기를 시작으로 약 250포기의 배추를 80박스 분량으로 포장해 독거노인 및...
(사)대한한돈협회 이기홍 부회장(환경개선대책위원장) 수많은 먹거리 가운데 단백질 보충으로 우리 식탁에서 돼지고기를 떠올리게 되고, 실제로 육류소비가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축산업 가운데 안타깝게도 양돈업이 악취의 대상으로 인식된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재래식 소규모 양돈업에서 탈피해 이제는 축산농가 숫자는 줄고 있는 반면 규모는 점차 전업화하고 있는 것이 요즘의 추세다.(사)대한한돈협회는 전국지자체별 가축분뇨처리와 악취관련 민원 현황 파악과 악취 개선 모범사례 발굴·전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중심에...
1. 씨족연원(氏族淵源) (1) 시조(始祖) 해주오씨(海州吳氏)는 오인유(吳仁裕)를 시조로 모시고 있다. 서기 1401년에 사인공(舍人公) 선경공(先敬公)이 제작한 족도(族圖)의 도해(圖解)에 의하면 시조(始祖) 오인유(吳仁裕)는 고려 성종 3년(984년)에 고려로 들어와 해주(海州)에 정착하였으며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을 지냈다. 세보고증자료(世譜考證資料)를 보면 그는 지절(志節), 덕망(德望), 학식(學識)을 고루 갖춘 송(宋)나라의 학사(學士)로 우리나라에 와서 성종 7년(988년) 시중(侍中) 이총섬(李寵暹), 남...
민선7기 취임 2주년 기념사를 전하는 곽 군수(사진위)함께 이루는 고령의 꿈 퍼포먼스민선7기 후반기 2년, 곽용환 군수에게 듣는다활력있는 지역경제 : 미래 10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구축세계속의 문화관광 : 가야문화로 열어가는 대가야의 세계화&대중화살기좋은 희망농촌 :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스마트한 부자농촌공존하는 안전도시 :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살기 편한 고령희망나눔 맞춤복지 : 더불어 잘사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현소통하는 열린행정 : 변화와 혁신으로 더 큰 고령 건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을 맞이하며...
김종태 고령군상공협의회 회장에게 듣는다다산산업단지에 소재한 ㈜다산주철은, 2000년 다산주철 설립 이후 중장비, 자동차, 농기계부문의 주물 제조업체로 급성장한 자타가 인정하는 이 분야 선두주자이다. 핵심 산업의 고품질로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김종태 대표이사의 기업정신이 고스란히 밴 기업현장을 찾았다. 김종태 대표이사는 지난해인 2019년 12월 17일 제9대 고령군상공협의회 2년 임기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에게 취임 소감과 앞으로 협의회 운영방안을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 대담/ 최종동 편집국장- 취임소감을 말씀해주세요고령...
곽용환 군수, 庚子年 군정 청사진‘I ♡ 대가야 고령’ 프로젝트 추진도시경쟁력 강화, 혁심거점공간 조성문화행사 기획 휴식과 여유가 있는 삶농업인 육성,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존경하는 4만여 군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꿈과 희망이 가득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올해는 군민과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도시 『 I ♡ 대가야 고령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원년이자 2030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힘찬 항해가 시작되는 해이기도 합니다.2020년 고령군은『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고령』을 만드는데 집중하겠습...
존경하는 고령군민 여러분!지난해 독도 인근 해상에서의 구조 활동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인한 다섯 영웅의 희생 등 다사다난(多事多難)했었던 기해년(己亥年) 한해가 지나고,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께서 소망하시고 기원하시는 모든 염원이 빠짐없이 이루어지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해 우리 소방은 지역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믿음과 신뢰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안전한 고령군’을 목표로 화재, 구조, 구급 활동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