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는 지난 23일, 고령군과 협업으로 고성능‘전파탐지형’ 불법촬영 단속 장비 2대를 구입, 활용한다고 밝혔다.
전파탐지형 장비는 몰래 설치한 카메라의 주파수를 탐지할 수 있는 제품으로, 2016년 서울시 지하철역 등‘여성안심 보안관’ 공식 탐지기로 선정되는 등 첨단 장비로 알려져 있다.
이번 지원은 지난 14일 경찰서에서 개최한 ‘지역치안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이‘관내 불법촬영 성범죄 근절’에 뜻을 모아 고령군의 협업으로 이뤄 졌으며, 이로써 기존 ‘적외선 렌즈탐지형’장비 3대와 병행 활용해 더욱 내실 있는 다중 이용시설 불법촬영 점검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김준식 서장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다중 이용시설을 수시 점검해 여성들이 더욱 안심하고 공중화장실, 물놀이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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