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림초 태권도부 각종 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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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쌍림초 태권도부 각종 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명문학교로 부상하고 있는 쌍림초.중 태권도 선수단​ 〔사진/ 쌍림초등학교 제공〕

고령군의 적극적인 관심 필요

학생수가 적어 선수 확보 어려워


쌍림초등학교 태권도부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태권도 명문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태권도가 교기인 쌍림초등은 총 60명의 학생 중에서 9명의 선수가 노경동 감독과 이운철 코치의 지도 아래 발군의 성적을 내고 있다. 선수 확보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태권도가 운동량이 많아서 배우려는 학생이 줄어 고령에 있는 태권도 학원에서 추천을 받기도 한다.


2017년도 태권도부의 입상 실적을 보면, 2017년도 경북태권도신인선수권대회에서 안우건(5학년) 선수가 남초 4, 5년A 우수선수상과 남초 4, 5, 6학년A 핀급 1위, 김도일(4학년) 선수가 남초 3, 4학년부B 페더급 1위 등을 했다. 제18회 경상북도협회장기태권도대회에서는 김도일(4학년) 선수가 남초 3, 4학년부B 라이트급 1위, 안우건(5학년) 남초 4, 5, 6학년부 핀급 2위 등을 했다.

 
또한 제50회 경상북도교육감기태권도대회 곽준영(6학년),김도일(4학년) 1위, 제29회 경상북도지사기태권도대회, 2017전국어린이꿈나무태권도대회 송채근(4학년) 1위, 2017대한민국독도수호태권도대회 신석민(5학년),김도일(4학년) 1위 등 그 외에도 다수의 좋은 성적으로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


이런 반면  노경동 감독은 애로사항이 2개가 있다고 했다. 첫째는 이운철 코치가 정식 코치가 아니기 때문에 희생이 많다고 한다. 정식 코치가 되어야 학생을 관리하는데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데 방과후 학교 강사 신분으로 학생을 가르치니까 대우 면에서 열악하다고 한다.


둘째는 쌍림중학교 선수 5명과 쌍림초등 9명 총 14명이 훈련을 하고 있다. 야간에 훈련을 마치고 학생들을 집까지 차를태워 귀가 시켜줘야 하는데 서로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교통비나 시간이 많이 든다고 한다.


그러나 훈련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며 학교와 교육청에서 운동하는데 필요한 훈련비, 식사비, 출전비, 장비 등을 지원해줘 훈련에 매진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처럼 좋은 성적을 내면서도 열악한 환경속에서 운동하는 선수들과 우수 선수 발굴ㆍ육성 차원에서 고령군과 교육청은 지원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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