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상용(商容)이 노자(老子)에게 한 마지막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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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스승 상용(商容)이 노자(老子)에게 한 마지막 가르침

최종찬-넷향기 이사장

임종을 앞둔 스승(商容)이 제자인 노자(老子)를 불렀습니다.
마지막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첫째. 고향을 지나갈 때에는 수레에서 내려 걸어서 가거라. -노자의 답변: 네 선생님 어디에서 살더라도 고향을 잊지 말라는 말씀이군요. 수레에서 내린다는 것은 겸손한 행동을 가져야 함으로 노자는 해석.

둘째. 높은 나무를 지날 때에는 종종걸음으로 걸어가거라.  -노자의 답변: 네 선생님 어른을 공경하라는 말씀이지요?   어른이나 높으신 분 앞을 지날 때에는 조심스럽게 지나감으로써 공경을  표시하라로 해석.

셋째. 스승이 입을 크게 벌렸다.  "내 입속을 보거라. 내 혀가 있느냐? 네 있습니다. " 내 이가 있느냐? 하나도 없습니다. "알겠느냐? 네 선생님 이빨처럼 딱딱하고 차가우며 강한 것은 먼저 없어지고, 혀처럼 부드럽고 따뜻하며 약한 것은 오래 남는다는 말씀이군요.   " 따뜻하고 부드러움이 차갑고 강하고 단단함을 이긴다는 것, 그것이 세상사는 지혜의 전부이니라. 더 이상은 할 말이 없구나."
- 부드럽게 따뜻하며 약한 듯이 자신을 낮추는 사람은 오랫동안 축복 속에 잘 살 수 있고 딱딱하고 차가우며 강한 것은 얼마 못가서   망하고 만다는 뜻으로 해석.(권력. 무력. 폭력 등)

마지막 가르침 같이 지혜로운 사람은 고향을 생각하며, 겸손하고, 윗사람을 공경하며 차갑고 강하고 딱딱함 보다는 따뜻하고 부드러움으로 세상의 삶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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