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등학교는 지난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늘봄학교 시범운영교 사업과 관련하여 예술체험 주간을 실시했다.

교육 주간은 늘봄학교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돌봄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체험함으로써, 꿈과 끼를 키우고 나아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됐으며 원예 교실, 케이크 만들기, 난타 공연 관람의 순서로 진행됐다. 원예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식물을 키우고 관리하는 과정, 꽃과 잎이 주는 아름다움에 대해 배웠다. 

1학년 학생은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먹고 싶었는데 돌봄교실에서 나만의 산타 케이크를 만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집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고 싶다”고 말했다.

문정숙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늘봄학교 예술체험 주간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각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다산초 늘봄학교는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