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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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 조기 달성

시행 11개월만에… 717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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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1개월여 만에 올해 목표 모금액인 2억 원을 조기 달성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기부 금액은 약 2억 원으로 목표 모금액을 달성했으며, 총 기부 인원은 717명, 1인 평균 기부액은 약 24만 7천 원으로 나타났다. 

대구 거주자가 전체의 41.5%인 298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200명, 경기 57명, 서울 49명, 경남 48명, 부산 14명, 전북·울산 각 9명 등 순이다. 

기부금액은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기부자가 518명(72%)으로 가장 많고,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38명, 그중 최고 한도금액인 500만 원 기부자는 19명이다.

답례품 선호도(주문 건수)를 살펴보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는 고령사랑상품권이 33%로 가장 높고, 지역 대표특산품인 고령옥미(22%), 한돈(21%), 딸기(8%), 한우(7%) 등이 인기를 끌었다. 

목표 모금액을 조기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전국 각지에 있는 출향인사들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개인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향우회와 사회단체, 공무원, 농협임·직원 등 활발한 상호 교류를 통한 기부 등이 있다.

한편, 고령군은 12월 4일 군청사 1층 로비에서 ‘고령군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해 고향사랑기부금,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 교육발전기금에 일정 모금액 이상 기부한 사람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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