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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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고령군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사랑의 김장 김치 2,000포기
독거노인 등 이웃 500가구 전달

고령군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개최.jpg


고령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9일 새마을지도자 읍면 협의·부녀·문고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군 공동급식소에서 ‘아름다운 나눔! 2023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산면 새마을회에서 배추 2,000포기, 쌍림면 새마을회에서 마늘 120kg, 박중규 회장이 햅쌀 20kg, 김영자 회장이 찹쌀 20kg을 전달했고, 고령군 새마을부녀회에서 양념 재료 등을 준비했다. 

배추 수확 및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김장하기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됐으며 대한한돈협회 고령군지부에서 100만 원 상당의 수육, 다인식육식당에서 70만 원 상당의 삼겹살을 제공했다.

이날 만들어진 사랑의 김장 김치 2,000포기는 독거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 500가구에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자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수확부터 배추 손질, 양념치대기 등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든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드릴 것을 생각하니 몸은 고단했지만 보람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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