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중학교는 지난 10일 또래상담자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 축제 참여 및 생명사랑 밤길 걷기를 실시했다.

이번 생명사랑 밤길 걷기는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고령에 가야행” 지역 문화 축제를 참여하면서 지역 사랑 및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밤길 걷기를 통해 학업중단 예방 및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하는데 목적으로 운영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추운 날씨지만 친구와 함께 참여하니, 마음만큼은 따뜻하고 우리 지역에 문화유산이 유네스코로 지정됨에 따라 작년과 또 다른 뿌듯함이 있다”고 말했다.

김덕식 교장은 “지역 축제와 생명사랑 밤길 걷기를 연계한 활동이라 더욱 더 의미가 있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몸소 익히는 배움과 교육 현장이라 더 뜻깊다”고 밝혔다. 

박노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