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고, 생태전환교육 사제동행 대가야 왕릉길 등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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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고령고, 생태전환교육 사제동행 대가야 왕릉길 등반대회

[고령고] 사제동행 등반대회 실시.jpg

 

고령고등학교는 지난달 27일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사제동행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학교를 벗어나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의 마음을 열고 정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들이 교실에서의 학습과는 다른, 자연 속에서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기후변화 속의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생태전환교육의 좋은 기회가 됐다.

학교를 출발해 주산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서는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과정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산동 고분군을 경유해 대가야의 숨결과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한 학생은 “우리 지역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찼고 선생님과 함께 산에 오르니 힘들었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호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친화적 생활방식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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