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행복을 꿈꾸는 따뜻하고 즐거운 ‘박곡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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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희망, 행복을 꿈꾸는 따뜻하고 즐거운 ‘박곡초등학교’

전교생 4학급 23명과 15명 교직원 재직해
1인1악기 프로그램으로 학생 만족도 높아
교육목표 스스로 공부하는 자주적인 사람
교육중점 인성 갖춘 조화로운 어린이 육성
독서지도 및 개인 맞춤형 보충 지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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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달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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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곡초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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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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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체험학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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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악기 프로그램 진행

 

박곡초등학교는 1943년 5월 4일에 인가를 받아 성산면 무계리 양지바른 곳에서 개교를 했으나, 낙동강변이라 잦은 수해를 입으면서 1949년에 현 위치로 이전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4학급 23명의 학생과 15명의 교직원이 희망, 건강 행복을 꿈꾸는 박곡교육을 만들어 가는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다. 

교육목표는 스스로 공부하는 자주적인 사람, 슬기롭게 탐구하는 창의적인 사람, 남을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 사람, 바른 인성을 지닌 교양 있는 사람이다. 이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하나 되어 스스로 교육의 이상형을 설정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학교상은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학생상은 즐겁게 배우고 남을 배려하는 어린이, 교사상은 사랑과 열정으로 신뢰받는 교사, 학부모상은 참여 소통 공감하는 학부모다. 

교육 중점 과제로 첫째, 주체적으로 삶을 꾸려가는 어린이, 둘째, 인성, 창의성을 고루 갖춘 조화로운 어린이, 셋째, 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 넷째, 모두가 감동하는 행복한 교육으로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색교육으로는 첫째, 틔움-키움-나눔 한자놀이 운영(한자교육과정 운영), 둘째, 대가야 독립길 걷기 프로젝트 운영, 셋째, 작은 학교의 SW교육 탐(探)하기 운영으로 작지만 더 빛나는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처럼 온전한 박곡교육을 위해 온 마을이 동원되고 있으며, 이를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고령교육지원청에서는 ‘작은학교 살리기‘제도를 도입해 다산에서는 주소 변경 없이도 박곡초등으로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했고, 2023학년부터 시작된 늘봄학교 시범학교 운영교로 아침돌봄(7:30~)과 저녁돌봄(~20:00)을 통해 교육과 돌봄을 병행한 시골형 따뜻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리고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를 통해 월 2회 이상의 체험학습(제주도, 스키캠프, 도시체험, 생태 문화 체험 등), 문화예술교육(뮤지컬 관람, 연극 관람, 음악회 관람 등)이 이뤄지고 있다. 

동창회(회장 이규수, 사무국장 이춘동)에서는 모교살리기 캠페인을 추석과 설명절 앞두고 연 2회 시행하고 있으며, 장학회를 운영하면서 입학장학금과 전입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에서도 다양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및 상담활동 등 학교의 요청은 물론이거니와 각종 부담을 함께 나누면서 교사-학부모와의 관계를 협력적 교육가족으로 만들고 있다. 

이렇게 박곡초등학교 교육 가족들의 노력으로 3월에는 14명으로 출발하여 10월 현재는 23명의 학생들이 됐다. 또한 1인 1악기 프로그램으로 밴드부를 개설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박곡초등학교 운영의 특색사항인 늘봄학교 운영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 교육과 돌봄을 지원해 창의적 인재 양성


박곡초등학교는 초등돌봄교실의 기능을 강화해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사교육비를 경감하며, 질 높은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공교육에 대한 수요자 만족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다.


#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


박곡초등학교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양한 미래형·맞춤형 교육과 교육과정 연계 한자교육을 통해 놀며 배우는 놀이한자 틔움 교육, 키움 교육, 나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학교와 연계해 SW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한 코딩 교육 및 컴퓨터 활용 교육 및 언플러그드 보드게임, 로보마스터, 알버트(AI), 킹코딩블럭, 위즈윙드론 등을 활용한 SW교육 및 컴퓨터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체험 활동과 SW교육을 연계해 찾아오는 체험에는 코딩 연계 창의융합체험, 찾아오는 발명체험교실을 운영하고, 경북메이커교육관, 의성AI교육센터, 대구과학관 무한상상실 등으로 찾아가는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 돌봄유형 다양화 및 서비스 질 제고


박곡초등학교는 다양한 유형과 높은 서비스의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1학년 새싹돌봄(3월 1~3주)은 1학년 신입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개별 맞춤형 놀이, 체험 중심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아침돌봄 및 저녁돌봄에서 아침돌봄(3월 1주~ 12월)은 농번기 자녀(1~6학년 중 아침 돌봄이 필요한 학생)의 조기 등교 후 안전한 돌봄 제공으로 학부모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운영되며 아침 바르게 걷기 프로그램, 밥상머리교육(아침 간편식 제공), 독서지도 및 개인 맞춤형 보충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저녁돌봄(3월 1주~)은 맞벌이 부부의 자녀(1~6학년 중 저녁 돌봄이 필요한 학생)의 안전한 돌봄 제공으로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기적성 방과후 프로그램, 밥상머리교육(석식 제공), 독서지도, 인성 놀이로 이뤄져 있다. 

이 외에도 토요방과후 프로그램인 토요 밴드 교실을 운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활용 및 개인 맞춤형 보충 지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박곡초등학교는 유익하고 다채로운 교육 운영을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따뜻한 학교이다. 

전영달 교장은 “박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즐거운 교육 활동 운영을 통해 모든 학교 구성원이 행복한 학교, 내실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자료제공: 박곡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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