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청, 초등 대상 전통 문화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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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고령교육청, 초등 대상 전통 문화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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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육지원청은 10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관내 전 초등학교 3~4학년(소규모학교는 전교생), 중학교 1학년 학생 54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대가야 문화유산, 독립운동 유적비를 탐방하고 전통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초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대가야 문화유산 탐방 활동과 지역 내 독립운동 유적비를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왕릉전시관과 지산동 고분군 등 대가야의 숨결이 깃든 고령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독립운동 유적비에서 태극기를 들고 만세 삼창을 외치며 독립투사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애국심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운수초 학생은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우리지역 대가야 문화유산이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랑스러웠다. 또한 독립운동을 통해 어렵게 지켜낸 우리 조국에 대해 소중함을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호상 교육장은 “올해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된 만큼 학생들은 우리 문화유적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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