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진초등학교는 지난달 22일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개진초등학교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현재 개진초등학교는 ‘버킷프로젝트로 다행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행복학교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그 프로젝트 중 학생들의 희망 목록인 ‘다양한 과학체험하기’를 실천하기 위해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신청 및 실시하게 됐다.
이날 교육은 전동비행기를 주제로 해 약 2시간가량 실시했다. 첫 시간은 전동비행기 콘덴서의 역할과 원리, 비행기 날개의 역할 등을 이해하고 직접 전동비행기를 만들었다. 둘째 시간은 직접 만든 전동비행기를 운동장에서 날려보며 앞서 배운 전동비행기의 원리를 체험했다.
5학년 학생은 “저는 과학을 좋아하는데 그 중 우주와 비행기에 관심이 많아요. 지난번에는 학교에서 고무동력기도 만들어 보았고 이번에는 전동비행기도 만들어 보았는데 각 비행기마다 프로펠러를 돌리는 방식이 달라 재미있었어요. 장난감처럼 생긴 것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실제 비행기는 어떻게 잘 나는지 더욱 궁금해졌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순지 교장은 “평소 우리 학교 학생들이 과학체험에 관심이 많다. 나날이 발전하고 새로운 것이 탄생하는 과학기술의 세계를 우리 학생들이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