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교장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아침독서 활동

 

어원어민 수업

 

협동 공튀기기

 

우곡중학교는 고령군 우곡면에 위치해 1971년 개교한 배산임수의 아담한 농촌 벽지학교로 ‘바르고 슬기롭고 새롭게’라는 교훈 아래 즐겁게 배우고 꿈을 실현해가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까지 2,93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우곡중학교는 현재 2개 학급, 전교생 6명의 소규모 학교로 학생 수는 급감했으나 학생들을 내 아이처럼 챙겨주시는 선생님, 학교폭력 없는 형제자매 같은 선후배 관계 속에서 전교생이 배려와 감사·나눔·협력을 배우고 있다.
또한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린 일대일 학생 맞춤형 학습 지도, 원어민 영어 회화 프로그램을 통한 질 높은 국제 교육,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교육, 놀이와 활동 중심의 무학년제 방과후학교 등 다양한 학생 주도 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소질 계발에 힘쓰고 있다.
청정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 사랑과 관심으로 늘 학생과 함께하는 선생님,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있는 우곡중학교는 학부모들이 만족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배움의 공동체로 더욱더 도약하고 있다.

 

# 우곡중 만의 특색있는 중점 사업

 

작지만 알찬 우곡중학교는 학교 교육 목표인 즐겁게 배우고 꿈을 실현해가는 인재 육성을 위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학생’, ‘사랑으로 함께하는 교실’,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에 교육 중점을 두고 여러 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꿈과 희망을 키우는 학생’을 위해 꿈을 찾는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첫째, 독서 교육. 매일 아침을 사제동행 아침 독서로 시작하고 있으며 전교생이 독서토론동아리 ‘책사랑’에 가입해 청소년 성장소설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고 타인에 대한 이해 및 공감 능력을 키우고 있다. 1학기에는 학교 이외의 장소에서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권정생 생가 문학 탐방, 서점 체험 등을 다녀오기도 했다.
둘째,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운영. 기초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 및 스포츠활동 생활화를 위해 탁구, 태권도, 방송댄스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술적 감성 함양을 위한 펀아트반, 영어회화 능력 향상을 위한 원어민영어회화반, 제과제방반, 보더게임반, 책은 내 친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있다.
셋째, 1인 1악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학년도 1학기에는 전교생이 플롯을 배우고 점심시간에 전교생이 함께 모여 연습하며 아름다운 플룻 선율로 교정을 가득 채워주었다. 2학기에는 칼림바를 함께 배우고 있는 중이다.

 

# ‘사랑으로 함께 하는 교실’다양한 교육활동

‘사랑으로 함께 하는 교실’을 위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첫째, 자연을 가까이하며 정서적 안정과 표현력, 사회성 향상을 위해 텃밭 가꾸기, 내 화분 가꾸기, 학교 주변 자연정화 활동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둘째, 교직원·학생·학부모와의 마음 연결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 하는 사제동행 체육대회, 학부모와 함께 하는 예술체험활동 및 요리교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의 친밀도를 높이며 함께 교육을 고민하고 학교 교육활동에 고민한 부분이 반영되도록 하고 있다.
셋째, 학생의 생일을 전교생이 함께 축하해주는 ‘생일 축하합니다’ 행사를 통해 축하와 감사의 마음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위해 오래돼 낡았던 학교 야외 스탠드 대신 조경석으로 꽃화단을 조성하고 보도블럭 교체, 진입로 아스콘 포장 등 학교 입구 환경을 정비하고 가사실, 과학실, 보건실, 컴퓨터실 리모델링, 학교 주변 둘레길 조성 등 학교 내외부의 시설을 정비하고 학생들에게 위험한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우곡중학교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첫째,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 택시를 지원하고 있다. 본교는 도서벽지학교로 학생들이 버스로 등하교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어 학교에서 제공한 통학 택시로 학생들이 등하교를 하고 있다.
둘째, 일대일 밀착형 수준별 맞춤형 교과 수업 통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학생의 수준에 맞는 완전 학습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기초 미달 학생은 단 한 명도 없다.
셋째, 학생 수가 적어 다양한 교내 시상 기회와 많은 봉사활동 기회, 높은 리더십 점수 기회 및 맞춤형 진학지도 등 고입 선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넷째, 우곡중학교 총동창회에서 입학식 및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수여하며 후배들을 격려하고 있다.
다섯째, 학교에서 교육활동비 전액지원, 교복(체육복, 생활복 등) 지원, 체험활동비 지원, 통학차량 지원, 수학여행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으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
이상일 교장은 “우곡중학교는 교육공동체인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돼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교육활동을 실천해 왔고 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소통하고 나누는 과정에서 우리 학교만의 특색과 강점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에도 우리 학교는 독서교육과 인성 및 생활교육 등을 내실있게 꾸준히 잘 실천해 오고 있고 가족 같은 학교 분위기 속에서 선후배가 끈끈한 유대 관계를 형성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 교사와 학생 사이에 높은 친밀감을 형성한 다니고 싶은 학교,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노봉 기자
 자료제공: 우곡중학교

생일축하 행사

 

박노봉 기자
 자료제공: 우곡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