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초등학교는 지난 1일 성산초, 박곡초, 성산중 3개교 연합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를 초청, 문화예술 체험 수업 및 행복 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번 문화예술학교는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주제로 3개교 각 학교에서 메타버스, 마술, 생태체험, 유튜브, k-pop댄스 등 4개씩 총 12개의 강좌를 운영했다.
약 한 시간 반 동안 마임, 국악, 성악, 댄스, 변검, 실용음악 등 총 7개의 팀의 각종 장르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이웃 학교 학생들과 함께 화려한 무대 효과를 배경으로 평소에 잘 접하지 못했던 공연을 경험하고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다.
5학년 한 학생은 “변검을 처음 봤는데 춤을 추면서 가면에 손을 대지 않고 빠르게 바꾸는 게 정말 신기했다”며 “모두가 우리 학교 강당에 모여서 친숙한 노래들을 국악으로도, 밴드 연주로도 감상하니 신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석록 교장은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 체험 및 콘서트가 성산초, 박곡초, 성산중 학생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평소에도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며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학생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