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새마을부녀회, 한국전통음식만들기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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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새마을부녀회, 한국전통음식만들기 행사 가져

다양한 국적 결혼이주여성 20명
고령군새마을부녀회원 1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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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9일 쌍림 개실마을에서 한국전통음식만들기를 추진했다.
이날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여성 20명과 고령군새마을부녀회원 10명이 참여했다.
한국 음식만들기 체험으로 두부와 칼국수를 만들며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보냈다.
두부만들기 체험으로 불린 콩을 전통 맷돌에 갈고, 간 콩을 삶아서 간수를 넣어 몽글몽글해지면 두부틀에 넣어서 물기를 짜는 작업을 했다. 칼국수는 반죽된 밀가루를 홍두깨로 밀어서 기계로 자르는 체험을 겸하고, 현장에서 두부와 칼국수를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이주여성 A 씨는 “한국의 음식을 배우는 것은 재미있고 즐겁다. 많이 배워서 가족에게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자 회장은 “결혼이주여성분들이 한국 전통음식을 만들면서 한국의 문화를 익히고 또 잘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가 옆에서 적극 돕겠다”며 “앞으로 남은 한국전통음식만들기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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