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교직생활 외가인 고령서 마무리… 매우 뜻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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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교직생활 외가인 고령서 마무리… 매우 뜻깊어”

고령교육지원청, 제38대 기세원 교육장 퇴임

고령교육지원청 제38대 기세원 교육장, 정년 퇴임식 실시.jpg

 
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고령교육지원청 대가야홀에서 제38대 기세원 교육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기세원 교육장은 1988년 울릉죽변고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해 구미여상, 문경고, 봉양정보고를 거쳐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 장학사, 금오고등학교 교감,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35여 년간 근무한 교육전문가이다. 
기세원 교육장은 “오랜 교직생활을 외가인 고령에서 마무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늘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던 마음 따뜻한 고령교육가족을 잊지 못할 거 같다”며, “돌아보면 아쉽고 후회되는 순간도 있지만 그래도 늘 학생의 행복을 중심에 두고 쉼없이 살아왔는 거 같다. 당분간은 쉬면서 살아온 인생을 천천히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남은 인생을 설계할 지 고민해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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