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단체 ‘하랑’, 제3회 정기연주회… 전석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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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단체 ‘하랑’, 제3회 정기연주회… 전석 초대

8월 19일 오후 5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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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문화원과 경북문화재단·문화예술단체 ‘하랑’이 주최 주관하고, 고령군과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고령 지역의 젊은 청년들로 이뤄진 문화예술단체 하랑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5시에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문화예술단체 하랑은 고령에서 활동 중인 자발적인 민간예술 단체로 2019년도에 창단돼 정기 연주 및 다양한 문화 예술 교류를 통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하랑 단원들 중 대부분이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 지역에서 가야금을 전공한 지역 청소년 및 청년들로 이뤄져 있어, 고령 지역과 가야금의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기여 중이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가야금을 연주하는 청년들의 비상을 담은 위촉 초연곡 ‘대가야 현의 비상’으로 함께 나아가고 더 높게 비상하는 의미에서 기획했다.
공연 내용은 고령초등학교 가야금부의 “춘접무곡”을 시작으로 객원들의 “여창가곡 계면조 편수대엽 ‘모란은’”에 이어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의 “12현 가야금 3중주를 위한 민요모음곡”, 하랑의 “한오백년”, “새산조”,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형섭 교수의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한바탕을 특별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하랑의 위촉으로 작곡된 지역 청년인 김동명 작곡가의 “대가야 현의 비상(飛上)”을 초연곡으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는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고령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율과 노랫가락으로, 지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수영 ‘하랑’ 대표는 “고령 지역의 청소년 및 청년들이 함께 무대를 선보이는 만큼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셔서,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 및 자라나는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의 박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남철 군수는 “지역 출신의 인재들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체 하랑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이 좋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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