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문화원-서울강서문화원, 문화교류 협력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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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문화원-서울강서문화원, 문화교류 협력 협약식 개최

양 기관 문화발전 인적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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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문화원(원장 신태운)은 지난 13일 서울 강서문화원 허준박물관에서 서울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과 상호 상생발전 및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신태운 고령문화원 원장과 김진호 강서문화원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문화발전을 위한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물적 협력체제를 유지하며, 이와 관련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그동안 고령문화원은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의 지역문화 공동체 교육, 개발·보급·보존·전승 및 선양, 향토사의 발굴·조사·연구 및 사료의 수집·보존 등 지역문화의 창달을 위해 연구하고 고령 문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전승하는데 노력해왔다.
특히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오는 9월 세계 유산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어 대가야 문화의 위상이 높아지면 고령문화원의 역할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호 원장은 “2009년 동의보감이 세계기록문화 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우리 강서구민들의 위상을 크게 높인 바 있는데 고령도 지산동 고분군이 곧 유네스코에 등재될 예정이라니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 기관이 협력해 우리나라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주역(主役)이 되기를 바라며, 전국 231개 문화원의 모범 사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태운 원장은 “허준 선생과 겸재 선생의 얼이 깃든 강서문화원과 교류하게 되어 뜻 있는 기회”라며 “이번 서울 강서문화원과의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문화예술인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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