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출신 한미영 센터장,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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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출신 한미영 센터장, 대통령 표창 수상

재한 외국인 사회적응 지원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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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출신 한미영(48·사진) 서울 동대문구가족센터장은 지난 19일 정부청사에서 가진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재한 외국인의 사회적응 지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대신 시상했다.
한미영 센터장은 고령군 대가야읍에 거주하는 한철수(74)·신순옥씨 사이에 장녀로 태어났다. 한 센터장은 2006년 복지현장에서 근무를 시작해 이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 실천에 앞장서 왔다.
특히 결혼 이주민들의 조기 적응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맞춤형 사업 수행으로 다문화가족의 생활기반을 강화하고 자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미영 센터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주여성을 포함한 다문화가족, 사업별 활동가분들과 함께해준 가족센터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을 통해 사회통합에 앞장서 온 본 센터를 지지하고 지원해주는 동대문구와 함께 복지서비스 실천에 기여하겠다.”라고 했다.
한미영 센터장은 남편 윤복근(49)씨와 슬하에 딸 한 명을 뒀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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