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읍 노인회, 문화탐방‧회원단합 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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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읍 노인회, 문화탐방‧회원단합 행사 ‘성황’

부산 태종대‧해동용궁사 여행

어르신 나들이-태종대 주차장에서 단체 기념촬영.jpg

사진은 부산 태종대 주차장에서 단체 기념촬영.
 
(사)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지회장 백원치) 대가야읍분회(회장 이기생)는 지난 9일 부산 일원으로 문화탐방 및 회원단합행사를 다녀왔다.
이날 이기생 회장을 비롯해 올해 96세인 김치선 어르신 등 81명이 두 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아침 일찍 부산 태종대로 출발했다. 이날 참석 대상은 대가야읍 26개리 42개 경로당 회장, 총무 그리고 일반 회원들이었다. 이에 앞서 분회 강당에서 송원복 총무가 행사 취지 및 일정 등을 소개했는데, 이남철 군수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나들이에 많은 격려를 보냈다.
이기생 회장은 “이른 시간이지만 많은 분들이 나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 보람 있는 나들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남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모처럼의 나들이에서 어르신들께서 구경 잘하시고 즐거우신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관에서는 항시 어르신들께서 좀 더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연조리에 사시는 A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가지는 모처럼의 나들이에서 좋은 볼거리로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렸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가끔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을 밝혔다.
이날 첫 관광지인 태종대에서 순환열차를 타고 태종대의 절경과 탁 트인 바다를 구경하고 바닷가 횟집으로 자리를 옮겨 맛나는 생선회를 겸한 오찬을 했다.
오후 일정으로 국내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위치인 바닷가에 자리한 해동용궁사를 둘러보고 고령으로 돌아와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돌아오는 차에서 행사를 마친 소감으로 전의남 부회장은 “오늘 나들이가 유익한 하루가 되었길 희망한다.”며, “오늘 행사에 많은 회원들 참여를 위해 애쓴 송원복 총무에게 큰 박수를 보내자”며 격려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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