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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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성황리 종료

대통령상에 하병훈씨

2023년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종료.jpg


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 도읍지 고령군에서 제32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개최됐으며, 총 220팀 242명이 참가 신청했다.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에는 하병훈(남, 24세, 경기도 안양시)씨가 영예를 안았다. 하병훈 우륵대상 수상자는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며, 대회를 위해 애쓴 관계자와 심사위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문별 대상에는 대학부 주여진(기악, 서울대학교 3학년), 고등부 유하영(병창,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2학년), 중학부 차유진(기악, 국립국악중학교 2학년), 초등부 원소현(기악, 서울선린초등학교 5학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해숙 심사위원장은 올해에는 부별로 많은 참가자들이 참가 신청하였으며, 그 어느 해보다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는 종합 심사평을 남겼다.
이남철 군수는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참가자 모두가 가야금의 본고장 고령을 알리는 홍보도우미가 되어 주시고, 앞으로 고령군은 역대 수상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며, 더 나은 가야금경연대회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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