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호 박사 자서전 ‘동토(凍土)의 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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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호 박사 자서전 ‘동토(凍土)의 길’ 출간

농경문화와 80년의 굴곡진 인생사 오롯이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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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쌍림면 송림이 고향인 김수호(80, 행정학 박사)씨가 1970년 이전까지 이어져 온 우리의 농경문화를 주제로 했고, 살아온 80년의 굴곡진 일부의 인생사와 시대상의 변화 등에 자서전적인 기록물 ‘동토의 길’을 출간했다.
김 박사(세종대 겸임교수, 중앙대 객원교수 등 역임)는 이 책에서 1960년대 전후의 우리의 농촌에서 형성·유지되고 있었던 고유의 농법, 보건위생, 미풍양속 및 관습, 생활상태, 각종 놀이문화 등 모든 분야를 포함했다.
농경문화 외에도 우리의 음식문화, 가축 사육 실태, 복식문화(服飾文化), 일반풍속, 세시풍습 등을 소상하게 담았다. 또한 고향을 배경으로 어린 시절 고향에서 뛰놀던 기억을 더듬으며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았다.
작가는 “이 책에 기록된 대부분의 내용들은 현재까지 어떠한 문헌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초의 희귀한 기록물”이라며, “미래를 위한 보전적인 기록이므로 현재의 가치보다는 장기적 소장에 의한 미래의 가치가 더욱더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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