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와 함께 하는 전통 장 담그기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종부와 함께 하는 전통 장 담그기

주식회사 동곡산업 등 기업 주관

전통 장 담그기.jpg

 
쌍림면 월막리 현풍곽씨 예곡공파 종가댁(예곡선생 14대 종부 의성인 김옥배)에서는 지난 18일 도·농이 함께하는 전통 메주 장 담그기(추진위원장 곽재경)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2021년 12월 11일부터 4일간 실시한 만든 메주를 발효장을 거쳐 지난해 2월 6일 장 만들기 행사를 가진바 있고, 이날 (주)동곡산업 라종수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했다.
전통 장 담그기 절차를 보면, 음력 10월이나 동짓달에 메주콩을 쑨 다음 목침 모양으로 만들어 메주 사이사이에 볏짚을 끼워 훈훈한 온돌방에 걸어둔다.
30~40여일쯤 지나서 솔로 박박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한 후 물기를 바짝 말려 메주를 담근다.
염도는 19~20으로 소금물에 계란을 띄워 5백 원짜리 동전만큼 뜨면 알맞다. 소독한 항아리에 메주를 넣고 소금물을 붓고 참숯, 대추, 홍고추를 띄우면 된장 담그기의 절차가 끝난다.
이날 현풍곽씨, 동래정씨, 나주나씨, 단양우씨, 해주오씨, 의성김씨, 영천최씨 등 각 문중에서 50여 명이 참가했다.
최종동 기자

구독 후원 하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