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원 고령교육장은 지난 8일 오전 10시에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고령군청, 군의회 및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2·8 독립선언 104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2·8 독립선언이 이뤄진 이날은 1919년 일제 강점기 당시 동경에서 젊은 유학생들이 조국 독립과 항일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지 104주년이 되는 날로서 3·1운동의 도화선이 됐고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학생운동의 효시가 된 6·10 만세 운동으로 이어지는 등 항일 독립운동의 원동력이 된 매우 의미있는 날이다.
이날 행사는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와 함께 진행이 됐으며 정석원 기념사업회장의 기념사와 이남철 고령군수, 기세원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영주 김상덕 선생의 생애 및 업적 소개와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세원 교육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맞이해 고령의 관내 학생들이 항일 독립운동을 기억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미래세대에게 그 정신을 계승해 올바른 역사관과 세계관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