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하고 싶다는 김영덕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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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하고 싶다는 김영덕 씨

“축협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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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진면 직리 출신인 김영덕 씨<사진>는 고령성주축협에서 38년 간 근무하고 상무로 퇴직했다. 퇴직한 이유는 축협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고령성주의 축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말은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축협조합장 선거를 염두에 두고 하는 발언이라고 해석된다.
김 씨는 고령에서 태어나 한 번도 고령을 떠나지 않은 진짜 고령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따라서 민선 8기를 이끌고 있는 이남철 군수의 고령 주소 갖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자신이 본보기가 되는 군민이라고 강조한다.
김 씨는 “고령은 대구와 가까워 근무는 고령에서 하면서 교육 등 여러 사정으로 주소는 대구에 두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고령 주소 갖기 캠페인을 계기로 고령 인구가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씨는 평소 지역의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갖고 활동한 점을 인정받아 모범 범죄예방위원으로 선정돼 지난 11월 22일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영덕 씨는 “누군가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제가 먼저 그분들 앞에 서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고 싶고, 특히 축협에서 배우고 경험한 노하우를 고령성주 축산업이 더 선진화될 수 있도록 모든 정열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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