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9일 대가야시장 상설무대에서 ‘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가 주최하고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정수환, 명예단장 이경화)이 주관한 행사로 지역주민과 후원자 및 봉사자, 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한 ㈜대욱케스트(문영욱)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과 중앙식육식당(최경애), SK텔레콤 고령직영점(김순이), 소문난할매국밥집(최일훈), 삼성디지털프라자(이혁규), 금성반점(정종수)에 군수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신규로 나눔 리더에 가입한 정수환 님(고령군 나눔봉사단장)와 이성욱 님(대경플래닛)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신규 가입한 17개소 착한가게에 현판을 전달했다.
더불어 고령문화원(원장 신태운) 88만2,000원, 선일농기계(대표 이태춘) 500만 원, 삼성 디지털 프라자 고령점(대표 이혁규) 200만 원, 귀농인연합회(회장 박종진) 200만 원, 어린이집 원생 30여 명이 참석해 각 어린이집에서 모금한 240여만 원을 전달하는 등 성금이 줄을 이었다.
또한 나눔 봉사단원의 팝콘 봉사와 대가야연주단(단장 강종환)의 색소폰 연주 재능기부 공연으로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남철 군수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온정을 나누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하고 따뜻한 고령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은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진행되며 고령군의 모금목표는 4억5천만 원이다.
손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