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1일 ‘제17회 군수배 및 제5회 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를 주산체육관에서 개최했다.
고령군배드민턴협회(협회장 이강하)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뿐만 아니라 대구, 경북, 경남 동호회 200개 팀 35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총 3부로 나눠 실력 차이에 따라 연령대별 A, B, C, 초급의 급수별로 진행해 조별리그 진행 후 토너먼트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역 체육발전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있었다. 공로패는 여상역 고령군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전승용 고령군배드민턴협회 경기이사, 하명지 고령군배드민턴협회 여성부이사가 받았다.
이재근 고령군체육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랜만에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기 바라며, 오늘 이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의 저변확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남철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제17회 고령군수배 및 제5회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승패보다는 회원들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손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