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체리 병해충방제교육‧동계 전정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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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체리 병해충방제교육‧동계 전정 실습

새소득 작목  체리 동계전정교육 실시.jpg

 

고령군은 지난 5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및 농가포장에서 체리 재배 및 관심 농가를 대상으로 새소득 과수 육성 및 고품질 체리재배를 위한 동계 전정교육을 실시했다.
2시간 동안 병해충 방제교육과 전정 이론교육을 하고 농가포장으로 이동해 2시간 동안 좌등금 체리나무를 표본으로 동계 전정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작년 노린재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병해충 예방을 위한 올바른 농약 사용법 및 노린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동영상 등 시각자료를 활용해 입체적으로 교육했다.
앞으로는 전통적인 과일보다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그런 측면에서 체리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이다. 체리는 국내산 물량이 부족해 수입체리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신선도와 맛을 겸비한 국내산 체리 농가가 많아지게 되면 국내산 체리가 수입체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체리 최대 주산지는 경주시이며 고령군에서도 2015년부터 재배를 시작해 체리 작목반은 현재 7농가 3ha 정도 재배하는 중으로 증가하는 체리 수요에 맞춰 재배농가와 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남철 군수는 “체리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재배할 품종의 특성이나 재배 예정지의 토질과 기후여건, 경영규모, 판매처 등을 철저히 분석 후 신중히 결정해야하며, 체리가 고령의 새로운 소득 작목이 될 수 있도록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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