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사진 오른쪽>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21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관하는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매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농정 현안에 대해 책임 있는 질의와 대안을 제시한 국회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2021년산 쌀값 하락의 근본적 원인을 분석해 쌀값 안정을 위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했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수리시설 점검 필요성과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촉구하는 등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이라는 큰 틀 안에서 ‘정책국감’, ‘공감국감’을 선보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정희용 의원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로부터 2022년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 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에 귀 기울이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우리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입법·정책 과제 발굴 및 대안 제시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희용 의원은 올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부각하고 알박기 인사를 비판한 점 △文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 주도로 故 이대준씨가 ‘자진월북’한 것으로 조작·은폐시킨 것을 지적한 점 △노후 수리시설 안전성 문제 점검 및 방재 성능 강화를 촉구한 점 △공공기관들의 장애인 의무 고용,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웹 접근성 인증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며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한 부분에 대해 높이 평가받으며‘2022년도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20년 국회 운영위원회, 2021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이어 올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위원’과 3년 연속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손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