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지난해 ‘불수능’보다 다소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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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지난해 ‘불수능’보다 다소 쉬웠다

국어는 다소 쉬웠고,
수학·영어 변별력 갖춘 비슷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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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고 정문에서 응시생들을 격려하고 있는 고령교육지원청 기세원 교육장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수학·영어가 모두 어렵게 출제돼 ‘불수능’이라 불렸는데, 올해는 국어는 다소 쉬웠다는 평가이고, 수학과 영어는 변별력을 갖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일선교사와 전문가들이 평가했다.
올해 두 번째 문·이과 통합수능으로 전체적으로 올해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83지구 제14시험장인 대가야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들이 아침 일찍부터 속속 입실했다.
이날 아침 대가야고 정문에서는 코로나 여파로 응시생 가족과 선후배들이 나와서 격려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고령교육지원청 기세원 교육장이 응시생들을 일일이 하이파이브와 등을 토닥이며 격려했다. 올해는 다행히도 ‘수능한파’라는 입시추위는 없었다.
고령교육지원청에 의하면, 이날 대가야고등학교에서 치르는 수능 응시생은 대가야고 3학년 96명, 대가야고 졸업생 7명, 고령고 2명, 구미교육청 접수(검정고시 등) 5명 등 모두 110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대가야읍에 사는 학부모 A씨(여, 52)는 아들에게 “긴장하지 말고 평소 실력대로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라고 충고 했다.”며, “평소 침착한 성격이라 아들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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