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 함께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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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함께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군의회, 유관 기관·기업체 방문

 

군의회,「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추진.JPG

 

고령군의회(김명국 의장)는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유관 기관·단체 및 기업체 방문을 통해 범군민적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고령군은 저출산 및 고령화, 인접 대도시로의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해 지역소멸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10월 말 기준 인구 30,206명으로 3만 명 붕괴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범군민적 고령 주소갖기 운동을 시작해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릴레이 챌린지와 함께 고령군민 모두가 고령군으로 주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난 10일 고령군의회는 이남철 군수의 지명을 받아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11일부터는 대가야고등학교,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 고령소방서를 시작으로 의원들의 각 지역구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체 방문을 통해 이번 캠페인의 홍보와 함께 해당 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김명국 의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인 만큼 이번 주소갖기 운동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시작점”이라며, “의회도 다양한 대응방안 수립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릴레이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고령교육지원청 교육장(기세원), NH농협은행 고령군지부장(이재근)을 지목했다.

 

교육지원청,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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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기세원)은 지난 11일 인구감소 대응 내고장 주소갖기 범군민 릴레이 챌린지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에 참여했다.
이날 챌린지 참여는 고령군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우리 지역 인구 유치를 위해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세원 교육장은 “인구수는 우리 지역 발전의 기반이며 성장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오늘 챌린지 참여가 우리 지역 인구감소 문제를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고령군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령군의료협의체, 고령사랑! 주소갖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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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 의료계·소방서·보건소로 구성된 협력체계인 ‘고령군 의료협의체’ 회의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고령군 의료협의체’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군과 지역의료기관, 소방서가 함께 참여해 감염병 대응체게 구축 및 일반의료체계 확산 등 정책 시행과 자문, 협의하기 위한 기구로 2022년 9월부터 구성돼 운영 중에 있다.
회의에 앞서 ‘고령사랑! 주소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병의원 및 소방서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주소 갖기에 적극적인 동참 및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역 의료계와 소방서, 보건소가 협력해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관리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상황반 운영 및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후 코로나19 환자 관리 시스템 즉시보고 등 수능시험 응시자 및 관계자의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사항을 논의 했으며,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를 위한 사항 등도 논의됐다.

 

보건소,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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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는 저출산·고령화 및 인접 대도시로의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해 인구 3만명 붕괴에 직면한 심각성을 알리고 군민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이에 고령군보건소에서는 7개소의 보건지소와 10개소 보건진료소에 홍보포스터 부착, 보건소 앞 선별진료소 홍보 배너 설치, 보건소 청사 벽에 현수막 게시, 11월 11일 코로나 19 대응 고령군 의료협의체 회의 시 홍보 및 11월 15일 고령영생병원 방문시 임직원 주소 갖기 운동 동참회의, 또한 15일 다산행정복합타운에서 개최하는 ‘2022년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에 모인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을 홍보하는 등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배영식 보건행정과장은 “인구가 감소할수록 도시의 활력이 감소하고 지역발전의 불씨가 꺼질 수 있다.”며, “보건사업 강화를 통해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고 <5·5·5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활기차고 인력자원이 풍부한 고령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덕곡면,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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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곡면은 지난 15일 이장회의 일정을 시작으로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과 인구증가시책 홍보에 나섰다.
주민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며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 특성상 새로운 인구 유입 방안을 모색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3만 인구 붕괴 직전’ 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는 모두가 합심해야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관내 16개리 이장들과 머리를 맞대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노1리 마을에서는 매년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기력을 보강하기 위해 음식을 해 나눠먹던 마을 전통 행사인 ‘회추한마당’이 개최돼 많은 지역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주민들에게 현재 고령군이 처한 인구감소 위기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현재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인구증가시책과 인구증가 우수 마을 인센티브 정책 등을 면면이 홍보하기도 했다.
김광호 덕곡면장은 “우리 면민 모두가 고령 사랑을 실천하는 전도사가 돼「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주변에 적극적으로 전파 해 주기를 당부 드리며, 관에서도 오고싶고 살고싶은 덕곡면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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