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첫 여성 전무 탄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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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첫 여성 전무 탄생’ 화제

고령농협, 36여 년간
총무·기획·신용 업무 등
다양한 사업 맡아 두각

 

이영주 전무.JPG

 
고령군 지역농협 최초로 여성 전무가 탄생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지난 11월1일자로 승진 인사가 난 고령농협(조합장 박종순)에 근무하는 이영주 전무(55)이다.
이영주 전무는 1986년 3월 1일자로 쌍림농협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2020년 고령농협 운수지점장을 거쳐 금년 4월부터 고령농협 상무로 근무 중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이 전무는 36여 년간 총무·기획·신용 업무 등 다양한 사업을 맡아 두각을 나타내 농협중앙회장 및 경북지역본부장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36년 동안 농협의 주요업무를 두루 거치면서 탁월한 업무처리 능력을 보여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여성전무 발탁에 지역에서는 박종순 조합장의 과감한 인재등용과 시대적 요구라는 평가이다.
고령농협 조합원들은 앞으로 이 전무가 농협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전무는 “고령군 최초라는 타이틀이 부담되지만, 자긍심을 가지고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해, 조합원들에게 더 다가 갈수 있는 고령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순 조합장은 “이영주 전무는 매사에 공정하고 꼼꼼한 업무처리로 직원들의 신임이 두텁다.”며 “섬세함과 따뜻함으로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주 전무의 부군으로 이재원 쌍림면장과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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