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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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 성료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포항서 1600여명 참여
고령시각장애인 3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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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일근)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포항시 실내체육관에서 경북 시각장애인과 가족, 주요 내빈 등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흰지팡이가 상징하는 ‘자립과 성취’의 의미를 인식시키고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들을 응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2년 만에 식전행사 및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한 지역정서를 감안해 가두행진 생략 및 문화체육행사를 축소해 진행했다.
식전행사에는 동동구루무 예술단의 공연과 시각장애인 앙상블, 해병대 장병들의 노래가 있었으며, 1부 기념행사에는 흰지팡이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기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과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표창패 수여 및 경북 시각장애인 가족 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수여했다.
또한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맞이해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일근)는 지역사회와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단체로 거듭나고자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10,000,000원)과 성품(백미 150포)을 포항시(이강덕 시장)에 전달했다.
한편, 시각장애인 고령지회에서는 정명수 지회장 인솔로 30명이 참석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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