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초병설, 즐거움이 넘치는 버블·풍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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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운수초병설, 즐거움이 넘치는 버블·풍선쇼

스트레스 한방에 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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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석말숙)은 지난 11일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아이들에게 행복감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버블·풍선쇼를 열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전교생이 운동장 파란 잔디에서 버블·풍선쇼를 보기 위해 모여 앉았다.
신나는 음악과 여러 가지 풍선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자 풍선을 받기 위한 아이들의 박수와 함성이 운동장에 가득 울렸고 버블쇼가 시작되니 아이들의 눈이 반짝반짝 초집중 모드가 됐다.
여러 가지 도구들로 비눗방울이 만들어지자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고, 한명씩 나와서 비눗방울로 손과 머리에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고, 도넛 대포 발사에 “저요 저도 만들어 주세요!”라고 했다.
큰 버블 속에서 작은 버블이 나오고 버블 속에 버블을 넣어 우주선을 만들었을 때 손뼉 치며 신기해했다. 마지막으로 비눗방울을 운동장 가득 만들었고 운동장 여기저기에 뛰어다니며 비눗방울을 잡으러 다니는 아이들의 얼굴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송 모 어린이는 버블쇼와 풍선 만들기를 마치고 “우리 운수초등학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학교예요” 하며 소리쳤다.
석말숙 원장은 “버블 매직쇼가 단순히 기술을 보여주는 쇼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버블을 눈앞에서 직접 만져보고 터트려 보면서 환호하는 아이들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라고 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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