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조(시인·소설가)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한다는 것은내게 더 이상 슬픔이 아니다슬픔도 주어진 분량이 있어사막의 물처럼 고갈 되었고시간은 무심의 눈빛처럼 싸늘하여네가 떠났어도 꽃들은 피었다 지고별들은 하늘에 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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