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림중, 장애인식개선 백일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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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쌍림중, 장애인식개선 백일장 수상

2학년 김혜진 학생
웹툰부문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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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림중학교(교장 오세경)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개최한 제24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 웹툰, 산문, 시 부분에 쌍림중학교 참가 학생들의 작품을 접수했다. 올해 주제는 ‘이-음, 하나로 이어진 우리’로 장애를 가진 친구와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삶과 경험 등을 작품에 담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로 신청했다.
이번 백일장에서 2학년 김혜진 학생은 웹툰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작품은‘당신이 당연하다 생각하던 것들은 그저 색안경에 비춰진 색일 뿐이고, 나의 시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는 전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상황일 수 있음’을 표현했다. ‘서로가 서로의 색깔을 알지 못해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며, 이해를 위해 안경을 벗어 던지는 것이 아닌 서로의 안경 색을 더하고 더해, 투명한 색안경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쌍림중학교 교장 오세경은 전국백일장에서 본교 수상자의 창작내용과 그림의 구성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앞으로 다양한 대회에서도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들의 작품 역시 장애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을 담았지만 수상에 아쉬움이 있어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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