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연(고령문협 오픈스터디 회원)
내캉 놀러가자
“아이고 와 이리 덥노”밖에 나가려는데 하늘을 보니햇볕이 잔뜩 화가 나 있다뜨거운 해가 너무 무서워산 너머 어딘가 숨어 있는하얀 친구를 불러본다“뭉개야너 그 친구들 다 데불고 온나내 니캉 가머쪼매 덜 뜨거벌 거 같데이어떻노니 그래 해 줄 기제뭉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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