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캉 놀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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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내캉 놀러가자

이병연(고령문협 오픈스터디 회원)

이병연씨.JPG

이병연(고령문협 오픈스터디 회원)

 

 

내캉 놀러가자

 

“아이고 와 이리 덥노”
밖에 나가려는데 하늘을 보니
햇볕이 잔뜩 화가 나 있다
뜨거운 해가 너무 무서워
산 너머 어딘가 숨어 있는
하얀 친구를 불러본다
“뭉개야
너 그 친구들 다 데불고 온나
내 니캉 가머
쪼매 덜 뜨거벌 거 같데이
어떻노
니 그래 해 줄 기제
뭉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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