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국민의힘 이남철, 고령군수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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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국민의힘 이남철, 고령군수 ‘당선’

도의원 노성환 무투표 당선, 군의원 가-선거구 성원환·김기창, 나-선거구 이달호·성낙철, 다-선거구 김명국·이철호, 비례대표 유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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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남철 후보가 무소속의 강력한 두 도전자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이남철 당선인과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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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3일 간의 열전이 끝나고 당선자가 확정됐다.
3파전으로 치른 고령군수 선거 개표결과 “위기의 고령을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남철 후보가 무소속의 강력한 두 도전자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남철 42.10%(7,112표)의 득표율로 무소속 임욱강 32.67%(5,518표), 박정현  25.22%( 4,260표) 후보를 누르고 국민의힘 공천의 저력을 발휘해 당선됐다.
이남철 당선자는, 당선 일성으로 “희망 고령, 잘 살고 행복한 고령을 열라는 군민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으로 여기고 가슴에 새기겠다.”라며, “현장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고령의 위기 상황을 잘 파악해 극복하고, 새로운 고령, 희망의 고령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자는 “국민의힘 소속 군수로서 윤석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더 빠르게, 더 세심하게 고령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하나가 돼 지역 발전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남철 당선자는 선전하신 두 후보에게 위로를 빼놓지 않았으며, 선거로 인해 쌓였던 갈등과 오해의 감정들을 풀고 갈라졌던 민심과 선거후유증을 수습하고 화해와 협력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급선무임을 내비쳤다.
도의원 선거는 국민의힘 노성환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고, 군의원은 가-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성원환 후보가 37.9%(2,742표) 득표로 재선의원이 됐고, 국민의힘 김기창 후보가 34.1%(2,463표) 득표해 초선으로 의회 진입에 성공했다.
나-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이달호 후보가 40.0%(2,186표) 득표로 4선 의원이 됐고, 국민의힘 성낙철 후보가 27.9%(1,526표) 초선으로 의회 진입했다.
다-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김명국 후보가 33.2 %(1,376표) 재선 의원이 됐고, 무소속 이철호 후보가 28.9%(1,199표) 초선의원으로 의회 진입에 성공했다.
비례대표에는 유희순 고령군노인회 사무국장이 내정돼  군의회에 입성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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