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문협 제14대 최종동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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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문협 제14대 최종동 회장 선출

한국문인협회 고령군지부 정기총회 개최
오픈스터디 통해 문학활동 적극 지원

최종동 회장 취임.jpg

 

최종동 신임 회장

 

한국문인협회 고령군지부(회장 김청수)는 지난 21일 고령문화원 교육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 임원진을 선출했다. 오미크론 신종 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이때 감염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한 총회에 15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김청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는 이때 2년 임기의 회장을 마치게 됐다.”, “혼자가면 빨리가고, 함께가면 멀리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오늘 새로 선출되는 회장단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고령문협을 함께 발전시켜나가자라고 말했다.

진금선 사무국장 진행으로 업무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에 이어 서상조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임원선출에 들어갔다.

먼저 임기를 마친 제13대 김청수 회장 후임으로 최종동씨가 만장일치로 제14대 회장에 선출됐다. 그리고 부회장에 곽도경씨가 연임됐고, 유윤희씨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감사에는 김상룡·정아경씨가 유임됐다. 그리고 총무에 박진경, 사무국장 진금선 현 국장을 지명했다.

최종동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고령 문협에는 쟁쟁한 필력 있는 회원들이 많은데 아무런 기여도 못한 사람이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보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회원들의 협조를 기대하면서 임원진이 머리를 맞대고 회원 단합과 문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고령문협은 문학활동을 통해 정신문화의 풍요로움과 문학을 갈구하는 지역민에게 참여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오픈스터디를 통해 문학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과 함께 등단을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회원 배가운동에도 적극 추진할 생각이라고 집행부에서 밝혔고, 2021년 제25집 발간지 고령문학을 통해 대외적으로 고령의 문화와 예술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편 고령문협은 1996년에 창립해 현재까지 이어 오면서 문학기행을 비롯해 시 낭송회. 번개모임 등 회원 단합을 위한 각종 행사를 해왔다. 또한 2009년부터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 전국백일장에 고령문협이 주최·주관사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조년 전국백일장은 1회부터 11회까지는 매년 4월 대가야체험축제기간에 개최했지만,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공모전을 통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령문협 역대 회장과 재임기간을 보면, 전해말씨가 1·2·3대로 1996~2001년까지 재임했고, 4대 김민구 회장이 2002~2003, 5·6대 여상범씨가 2004~2007년까지 중임을 했다. 그 후 7대부터 김영식씨, 8대 이용호씨, 9대 이병화씨, 10대 우상혁씨, 11대 진봉길씨, 12대 서상조씨, 13대 김청수씨가 각각 역임했으며, 14대 회장으로 최종동씨가 2022~2023년까지 맡게 됐다.

손정호 기자

 


1. 신, 구 회장.jpg

신구 회장(왼쪽에서 김청수 전임 회장최종동 신임 회장)

 

2. 부회장(왼쪽에서 곽도경, 유윤희씨).jpg

부회장(왼쪽에서 곽도경 부회장유윤희 부회장)

 

3. 참석회원.jpg

참석 회원

 

4. 기념촬영.jpg

단체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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