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 저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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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소방서,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 저감 ‘총력’

피난시설·경로 사용 경험 부족
주기적 교육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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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입주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피난시설∙경로 사용법 안내를 5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실시한다고 고령소방서가 밝혔다. 
최근 5년간(‘16~’20년“) 공동주택 화재는 571건, 인명피해 133명(사망6, 부상127)으로 지속적으로 인명 피해가 늘어나는 한편, 많은 입주민들이 피난시설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거나 사용법을 알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고령서는 고령군 아파트 24개소를 대상으로 아파트 세대 내 설치된 피난시설 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피난 표지판을 부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대표 피난시설에는 경량칸막이와 하향식 피난구, 완강기 등이 있으며 화재발생 시 세대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경우 파괴하기 쉬운 석고보드 구조의 경량칸막이를 부수고 대피하거나 발코니 등에 설치 된 하향식 피난구를 열어 사다리를 이용해 탈출 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고층(3~10층)일 경우 완강기를 사용해 지상으로 내려갈 수 있으며 완강기에 부착된 사용안내서를 통해 안전유무 확인 후 사용하면 된다.
고령소방서 예방안전담당은 “평소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어떤 피난시설이 있는지 미리 알고,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해 119에 신고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고령군 아파트 24개소를 대상으로 벌이는 헌혈 운동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해 헌혈문화 확산 및 혈액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적정 혈액보유량(5일분)이 지속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며 향후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혈액수급 위기단계:1. 관심(5일분 미만) 2. 주의(3일분 미만), 3. 경계(2일분 미만), 4. 심각(1일분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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