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진초등학교는 6월 3~4일(목,금)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ㆍ경북영어마을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영어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진 영어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해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있게 접근해 자신의 영어실력을 점검하고 외국인과도 의미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자 여러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어체험버스 내 마련된 이색적인 학습 공간을 활용해 4개의 주제(Landmark, food, Green Energy, Story Zone)로 구성해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켰다. 세계 국가들의 의식주 문화를 중심으로 각 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특징을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배워봄으로써, 학생들이 영어뿐만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도 체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5학년 김 모 학생은 “4가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와 진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어들을 재미있고 상황에 맞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원어민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체험 소감을 이야기했다. 대구ㆍ경북영어마을 담당자 선생님은 “다행히 학생들이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보람된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국 교장은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 프로그램으로 경북의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하여 대구ㆍ경북영어마을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