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초등학교(교장 정태호) 4학년 강 모 학생은 지난 5월 26일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개최한 제42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 모 학생은 ‘흡착원리를 이용한 강당용 척척 골대’를 제작해 고령군대회 금상, 경상북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 모 학생은 “평소 체육 시간에 미니 골대가 고정되지 않는 불편함을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발명품을 제작하게 됐다.”고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미니 골대를 분석하고, 분석한 제품을 다시 목적에 맞게 개조했다. 오랜 시간 발명품 제작에 매진한 결과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정이 간편한 강당용 미니 골대를 만들 수 있었다.
강 모 학생은 “작품을 만들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탐구심을 키울 수 있었고, 내가 만든 발명품으로 누군가가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했다. “또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통해 남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용기도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