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초등학교는 지난 17일 다문화교육주간을 맞아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성 존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를 학교로 초빙해 학교로 찾아오는 교육으로 실시했으며, 원예테라피를 매개로 다양한 식물을 통해 친구와 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고 나와 친구들처럼 다양한 식물들을 함께 심어 아름다운 정원을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들처럼 다육식물과 틸란드시아는 식물이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저마다 모양새도 다르고 물을 주는 방법도 다르다는 것을 배웠다.”며, “식물의 키가 모두 달라서 작은 식물은 바닥에 흙을 많이 깔아주고 큰 식물은 조금만 깔아주었다. 오늘 정원을 꾸미며 배웠듯이 친구들의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주학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들을 바탕으로 성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맞추어 다양한 문화를 편견 없이 올바르게 수용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