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곡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잠자는 아이" 그림책 저자인 박선희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어린 시절 경험담‘잠자는 아이, 얼음 아이’팝업북 그림책 공연, 그림책 퀴즈 및 질문시간, 자존감 뿜뿜 팝업카드 만들기 등의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 특별하다’라는 그림책의 긍정적 메시지는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3학년 정 모 학생은 “주인공처럼 남들과 다르다고 쉽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누구나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겠다.”며, “오늘 그림책 작가님이 오셔서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문정숙 교장은 “학생들이 책과 독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그림책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더불어 우리 모두 다르지만 각각의 장점이 있기에 특별한 사람임을 이해 할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