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곡초등학교는 지난 4일 어린이날 기념 ‘덕곡 어울림 축제’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본교 재학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교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운영했다.
먼저 ‘인성 조회’를 실시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동안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해온 학생들을 격려하며 재학생 전원에게 학교 단체 운동복을 선물로 증정했다. 이어서 1,2학년이 수업 시간에 배운 ‘어린이날 노래’, ‘어머님 은혜’를 합창하며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했다. 3,4교시에는 어울림 통합놀이 수업에 전교생이 모두 참여해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활동을 경험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체험학습에 곤란을 겪고 있는 점을 극복하고자, 본교 잔디운동장에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대여해 학생들이 마음껏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덕곡 어울림 축제’에 참가한 한 학생은 “어린이날 선물도 받고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에어바운스에서 방방 뛰는 게 제일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석록 교장은 “세상 모든 어린이들은 어린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사랑받고, 존중받고, 응원 받아야 할 존재이다. 본교는 앞으로도 오늘처럼 모든 어린이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