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중, 도서관 속 독도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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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성산중, 도서관 속 독도를 찾아라

사제동행 독도 교육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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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중학교(교장 박재병)는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속 독도를 찾아라! 꽃피우는 독도’를 주제로 학생,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사제동행 독도 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행사는 독도지킴이 동아리 ‘독도 별뫼 사랑’이 중심이 돼 도서관 소장 도서 중 ‘독도’를 주제로 한 책을 찾아, 독도를 알리는 2개의 문장을 포스트-잇에 적어내고, 꽃 화분과 교환해 부모님께 독도 정보를 알리는 포스트-잇과 함께 배달해 가정에서도 독도 사랑을 공유하도록 했다. 학생들이 적은 문장은 학급별로 대형 독도 지도 위에 옮겨 교내 전시를 통해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일본 문부과학성이 내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이 사용할 교과서 296종을 검정 심사하며,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강화하는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 심사에서 통과시켰고, 특히 고교 1학년용 사회과 교과서는 이 주장을 강화, 확대한 사실이 3월 30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져 우리의 공분을 사고 있는 중에 이뤄졌다.
학생들은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며, 독도가 화산섬으로서 제주도보다 형성 시기가 더 오래된 점, 우리 영토이기에 독도는 군인이 지키지 않고 경찰관이 지키는 점, 메탄하이드레이트 매장지로서 독도의 가치 등 다양한 정보를 찾아 공유했다.
선생님들은 가시배새우(닭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꽃새우), 도화새우 등 독도 새우 3종, 1900년 고종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통해 울릉도 및 독도가 대한제국의 영토임을 밝힌 독도의 유래, 19세기 일본 스스로 독도를 그들의 영토가 아니라고 확인한 태정관 문서 등의 정보를 공유했으며, ‘독도는 왜 우리 땅인가요? 모르고 있으면 잃어버립니다.’고 하며, 독도 수호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교감 선생은 “우리 정부와 국민들은 역사적으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하며, 일본에 대해 역사 왜곡 중단을 강력하게 항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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