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신나는 영어 축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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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다함께 신나는 영어 축구교실

운수·고령·쌍림초병설유치원,
운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

1. 포토-운수, 고령, 쌍림초병설유치원, 신나는 영어 축구교실(관련기사 4면).jpg

 

운수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달 22일 운수∙고령∙쌍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 13명이 함께 어울려 소통과 참여의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으로 영어 축구 놀이 교실을 열었다.
봄과 함께 조금씩 올라오는 푸른 잔디로 꾸며진 운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3곳의 유치원 원아들이 모였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한 번도 공동교육과정으로 모이지 못한 관계로, 2021년 처음으로 모여 축구를 하는 모습이 어색하고 낯설어 다가오기 힘들어하는 원아도 있었지만, 곧 서로 어울려 공을 주고받으면서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만들어갔다.
처음에는 축구공에 대한 친근감을 갖고자 공을 가지고 세워놓은 콘 사이를 빠져나오기를 하고, 공 전달하기 게임을 했다. 공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다리도 벌리지 못하고 어디로 공을 넘겨야 할지 모르고 있다가 앞 친구에게 잘못 전해져 얼굴이 빨개지기도 했지만, 공을 주고받으면서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협동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공이 잘 가지 않을 때는 화도 났지만, 축구를 마치고 쌍림초유치원 어떤 유아는 “잔디로 만들어진 운동장에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놀고 신나게 공놀이를 하니 기분이 좋아요. 또 오고 싶어요” 라고 했다.
이종호 원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축구교실로 기초체력을 길러 면역력을 키우며, 함께 모이는 팀 활동을 통해 협동하는 마음과 사회성을 키워가는 좋은 시간들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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