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 세계 책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세계 책의 날’은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까탈루니아 지방의 축제인 ‘세인트 조지의 날’에서 유래됐으며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 두 문호가 사망한 날에서 유래됐다.
운수초등학교 의봉도서관에서는 쑥쑥 자라라 독서나무야, 독서 꽃을 피워라, 탈출! 대출 정지, Wrold Book Day 선물 준 Day, 1일 북카페 ‘의봉북카페’ 운영 등 다양하고 폭넓은 행사를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세계 책의 날 기념 우드 책갈피 선물을 받았다.
‘쑥쑥 자라라 독서나무야’는 4월 한 달간 책을 읽고 마음에 드는 구절을 써서 독서 나무에 붙이는 활동으로 학년 수준에 맞춰 책을 읽고 독후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책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세계 책의 날 당일에는 ‘의봉 북카페’를 운영했다. 도서 대출을 하는 친구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나누어 줘 딱딱한 도서관이 아닌 카페 같은 느낌을 줬다. 그리고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독서 명언을 선택해서 그 명언과 자신의 이름을 각인한 우드 책갈피를 선물로 받았다.